짧은 답: "외감 대상 법인 전체 명단"을 그대로 내려받는 공개 창구는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어요. 개별 회사가 외부감사 대상인지 조회해 주는 공식 서비스도 찾지 못했어요. 대신 명단에 가까운 자료를 얻는 경로는 있어요. 아래에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 나눠 적었어요.
외부감사 대상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이 정해요. 판정 구조는 크게 두 갈래예요.
- 상장 여부로 바로 대상이 되는 경우. 주권상장법인과 상장 예정 법인은 규모와 관계없이 대상이에요.
- 규모 요건으로 대상이 되는 경우. 자산총액·부채총액·매출액·종업원 수 같은 항목의 금액 기준을 놓고, 일정 개수 이상을 충족하면 대상이 돼요. 주식회사와 유한회사에 적용되는 항목과 충족 개수가 서로 달라요.
구체적인 금액 기준은 이 글에 적지 않을게요. 실무 해설마다 인용하는 숫자는 대체로 일치하지만, 저희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시행령 원문 조문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 기준은 여러 번 개정됐고(유한회사가 대상에 들어온 것도 비교적 최근이에요), 적용되는 사업연도에 따라 달라져요.
확인하는 방법: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열고, 화면 위쪽의 시행일이 판정하려는 사업연도에 맞는지 먼저 보세요. 시행일이 다르면 숫자도 다를 수 있어요.
명단에 가장 가까운 자료를 어디서 얻나요
1. DART 공시서류검색의 '법인유형: 기타법인'
DART(dart.fss.or.kr) 공시서류검색에는 법인유형 선택지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기타법인 네 가지로 있어요. 여기서 '기타법인'을 고르면 세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공시 법인의 서류를 볼 수 있어요.
- 되는 것: 상장사가 아닌 공시 법인의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찾아볼 수 있어요.
- 안 되는 것: 이건 공시한 회사의 목록이지 외감 대상 회사의 명단이 아니에요. 그리고 검색 결과를 엑셀로 받는 버튼이 없어요.
2. OpenDART 고유번호 파일(corpCode)
OpenDART(opendart.fss.or.kr)에는 공시대상회사의 고유번호·회사명·종목코드를 담은 파일을 통째로 받는 창구가 있어요. 인증키가 필요하고, 압축 파일 안의 XML 형태로 나와요.
- 되는 것: DART에 등록된 회사 목록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어요.
- 안 되는 것: 이 목록이 외감 대상 법인 전수와 일치한다는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회사명과 번호만 있고 재무 숫자는 없어요.
3. 한국공인회계사회 외부감사계약체결보고시스템
외부감사 계약을 보고받는 시스템이 있어요. 다만 회계법인·공인회계사가 로그인해 쓰는 구조로 보여요 — 일반 이용자에게 명단이 공개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왜 완전한 명단을 구하기 어려운가요
외부감사 대상 기준과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기준이 서로 다른 조항이기 때문이에요. 두 범위가 일치하지 않아요. 그래서 "외부감사는 받지만 사업보고서는 내지 않는 회사"가 생기고, 그런 회사는 DART에서 재무 데이터를 찾기 어려워요.
도트는 이 부분을 대신해 주나요
아직 못 해요. 도트가 다루는 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공시기업 3,619곳이에요(2026년 8월 24일 기준). 비상장 외부감사 대상 법인은 아직 다루지 않아요. 외감법인 전체 명단이 필요한 일이라면 도트로는 답이 안 나와요 — 위의 경로를 쓰시는 게 맞아요.
도트가 도움이 되는 건 그 다음 단계예요. 공시기업 범위 안에서 감사의견·감사보수·부채비율 같은 조건으로 대상을 좁히고 그 결과를 엑셀로 받는 일이요.
정리하면
- 외감 대상 판정 기준은 법령에 있어요. 다만 시행일마다 다르니 원문을 확인하세요.
- 외감법인 전체 명단을 주는 공개 창구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 실무에서는 DART '기타법인' 검색이나 OpenDART 고유번호 파일로 근사치를 만들고, 나머지는 개별 확인으로 메워요.